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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 樺

배 려

다음그다음 2008. 6. 11. 23:10

공작산 언저리의  물레방아


 배 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바바 하리다스 - 

 

가져온 곳 : 배려(한상복 지음)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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