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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관련 단어 본문
나이 관련 단어
孔子(공자)가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계단(階段)을 아래와 같이 표현했다한다.
“나는 열 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志學(지학) or 志于學(지우학)]
서른 살에는 자립을 했으며[而立(이립)]
마흔 살에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不惑(불혹)]
쉰 살에는 천명을 알게 되었으며[知天命(지천명)]
예순 살에는 귀로 듣는 대로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고[耳順(이순)]
일흔 살에는 마음 내키는 대로 좇아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게 되었다[從心(종심) or 不踰矩(불유구)]”
이외에 나이 관련 단어에는 한자의 모양새를 가지고 破字(파자:한자의 자획을 나눔)한 데에서 유래한 것들도 있다.
우선 77세를 가리키는 ‘喜壽’(기쁠 희,목숨 수)는 ‘喜’자가 草書(초서:필획을 가장 흘려 쓴 서체)로 ‘七七七’이기 때문에 77세를 가리키는 한자어가 되었다.
‘米壽’(쌀 미,목숨 수)는 88세를 가리키는데,‘米’를 나누면 ‘八十八’이 되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卒壽’(마칠 졸,목숨 수)는 아흔 살을 가리키는데 ‘卒’의 초서체가 마치 ‘九’아래 ‘十’이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아흔아홉 살을 나타내는 ‘白壽’(흰 백,목숨 수)는 ‘百’에서 ‘一’을 빼면 ‘白’이 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밖에도 20세를 나타내는 ‘弱冠(약관)’, 51세를 나타내는 ‘望六(망륙)’, 아흔을 바라본다는 뜻에서 81세를 ‘望九(망구)’, 91세를 뜻하는 ‘望百(망백)’, 최상의 수명이라는 뜻에서 백세를 나타내는 ‘上數(상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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