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다음그다음

대방군 본문

Time trip

대방군

다음그다음 2020. 11. 27. 20:38

대방군(帶方郡)

 

대방(帶方)은 원래 한사군(漢四郡)의 하나인 진번군(眞番郡) 15 속현(屬縣)중 하나의 현(縣)으로, 그 위치는 지금의 한강 이북 경기도 지방과 자비령(慈悲嶺) 이남의 황해도 지방이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이를 중국 동북지방에 비정(比定)하는 견해도 있다.

 

진번군은 중국 군현지배에 대한 토착세력의 반발로 인해 BC82년에 진번군은 폐지되었는데, 진번군에 소속된 15개 현(縣) 중 8개 현은 폐지되고, 7개 현만 낙랑군(樂浪郡)에 통합되었으며, BC 75년에 낙랑군은 7개 현이 있던 곳에 낙랑남부도위(樂浪南部都尉)를 설치하였다. 그 7개 현(縣)은 낙랑남부도위(樂浪南部都尉)의 관할에 들어가 명맥을 유지하다가 후한(後漢)이 건국(AD25)되면서 후한의 지배체제에 편입되었다.

 

그 뒤 이 지방은 요동태수(遼東太守) 공손 탁(公孫度)의 지배하에 들어갔고, AD204년 공손 탁을 이은 공손 강(公孫康)이 대방현을 중심으로 낙랑남부도위 관할의 7현을 대방군(帶方郡)으로 개편하여 이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시켰다. 이후 공손씨 정권이 붕괴되고 위(魏)와 진(晉)이 차례로 들어서자, AD238년 위(魏)에 예속되고, 얼마 뒤 다시 진(晉)에 속하였다가 AD313년(고구려 미천왕) 고구려에 의해 멸망당할 때까지 존속하다가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

 

'Time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지국  (0) 2020.11.27
낙랑남부도위·낙랑동부도위  (0) 2020.11.27
낙랑군  (0) 2020.11.22
한사군  (0) 2020.11.22
위만조선  (0)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