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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 Mind
[1] 우리는 왜 괴로워 하는가?
慾望의 노예가 되기 때문이다.
갓난 아기는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하거나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오로지 그때 그때의 滿足을 구할 뿐이다.
즉, 배가 고프면 거리낌없이 울고, 젖을 먹고 滿足하면 잘 놀고, 졸음이오면 쌕쌕 잠을 잔다.
그 이상의 慾心도 없고, 아무런 시름 걱정도 없다.
이것이 本來의 가장 自然스러운 모습인데, 어른이 되면서부터 이런 本來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만다.
사람들은 크면서 여러 가지 慾望이 생기기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여러 가지 慾望이 생기는 데에 問題가 있는 것이 아니다.
갓난 아기에게도 慾望(原初的.生存的)이 있듯이 慾望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慾望이 있기 때문에 滿足도 있는 것이다.
問題는 慾望에 사로잡히는 일이다.
慾望에 사로잡히면 원래 滿足할 수 있는 慾望조차도 滿足할 수가 없게 된다.
그 때문에 더욱 더 不滿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 苦悶의 根源은 自己本位의 利己的인 慾望에 있다.
富貴榮華를 누리려는 것은 人之常情이다. 그러나 그것을 남보다 더 많이 獲得하려는 過程에서 利害打算에 執着하고, 慾望에 사로잡히게 된다.
온갖 物慾과 情慾, 名譽慾 등의 노예가 되어 財産, 地位, 體面, 欲情 따위에 執着하면서 살기 때문에 근심, 걱정, 不安, 反目, 嫉視, 憎惡 등이 들끓게 되고, 이런 것들이 쌓여 마음에 얽매임이 생긴다. 이렇듯이 慾望에 사로잡혀 그것에 얽매이는 것이 我執이다.
우리들 마음 속에는 알게 모르게 온갖 我執이 쌓이고 쌓여 그것이 괴로움의 씨앗이 되고, 氣血의 흐름이 막혀 病의 원인이 된다.
즉, 慾望에 사로잡히면 我執이 쌓여 몸도 마음도 傷하게 되고, 결국 健康을 잃게 되어 根源인 生存마저 中斷되게 된다. 그 때는 이 富貴榮華가 무슨 所用이 있으리오.
我執을 버리고 마음이 알몸이 되면, 누구나 다 갓난 아기와 같이 천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으며, 무슨 일에도 얽매이지 않음으로써 앞길이 저절로 열리게 된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즐겁게 살면 마음 속에 괴로움이 있을 리가 없다.
그러나 그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 方法論으로 몸과 마음을 洗滌하는 洗心身術을 생각해 본다.
自己의 생각으로 自己의 마음가짐을 바꾸고, 自身의 呼吸과 몸의 運動으로 자기 몸의 狀態를 바꾸어 나아가는 方法이다.
즉, 몸안의 邪氣(氣血의 循環이 잘안되는 곳에 괸 낡은 氣)를 洗心術로 몸에서 완전히 배설시켜 몸과 마음이 自然의 흐름에 順應하도록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關係를 볼 때, 몸에 病이 들면 마음에 얽매임이 생기고, 마음에 얽매임이 있으면 몸에 病이 생긴다.
마음이 극히 自然스러운 狀態에 있을 때 氣血의 흐름이 가장 활발해진다.
이에 反해 마음에 얽매임이나 苦悶이 생기면 氣血의 흐름이 안좋아져서 病이 생긴다.
이 마음의 얽매임을 道家에서는 我執이라 한다.
몸도 마음도 다 自然스러운 상태에 있을 때 괴로움도 없고 健康도 維持 된다.
위에서 “氣”란 呼吸에 의해서 供給된 산소를 말하고, “氣血”이란 氣와 一體가 된 血液을 말한다.
[2] 我執脫皮의 原論的 接近
1. 慾望에 執着하지 말라.
過한 것은 반드시 잃게 되고, 잃는 괴로움은 얻기 위한 勞苦보다 몇 배나 더 크다.
지나친 慾望에 미련을 두지 말고, 미련에 집착하지 말자.
가득찬 술잔을 손에 잡으면 넘치기 마련이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者는 한 마리 토끼도 못잡는다.
모두를 滿足시킬 수 있다는 것은 無理다. 그렇게 생각하는 데서 不滿이 생긴다.
世上에는 위를 보아도 限이 없고, 아래를 보아도 限이 없다.
受忍할 수 있는 損害는 관대히 받아들이자.
남은 남이요, 나는 나일 뿐이다.
남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는 것은 我執이다.
쓸데없는 慾心과 지나친 慾望에 執着하지 말자.
2. 걱정하지 말라.
사람의 일은 한 치 앞이 어둠이어서 앞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그 알지도 못하는 앞날의 일을 複雜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무래도 생각을 해야 한다면, 즐겁고 좋은 方向으로 생각해 볼 일이다.
지나간 일을 가지고도 걱정할 일이 아니다.
지난 날의 不幸이나 잘못을 구질구질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이 백지 상태로 된다는 法은 절대 없다.
즐거움은 오래 맛보고, 슬픔이나 괴로움은 순간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態度가 重要하다.
어리석고 쓸데없는 생각은 집어치우고, 밝고 맑게 생각하며 살아가자.
3. 假飾을 벗어 버려라.
남을 意識하여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나타낼 때 마음은 편해진다.
自己를 實際보다 잘 보이려고 하는 마음은 我執이다.
남 앞에서 무엇을 할 때 잘 해보겠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거나 猖披를 당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너무 강하게 되면 더 서툴러지고 어색해진다.
自己 本來의 모습을 내팽개친 채 남에게 좋은 印象만 주려하고, 좋은 評價를 받기에만 急急하게 되면 마음에 엄청난 負擔이 가고, 오히려 失敗만 거듭하게 된다.
自身을 꾸밈없이 내놓을 때 相對方도 好感을 가지게 된다.
못하거나 모르거나 할 경우 “못한다.”, “모른다.”라고 말해버리면 마음이 후련해질 것이다.
“消極的”이란 남을 意識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남을 意識한다는 것은 自己 自身을 意志의 對象으로 삼지않고, 남을 意志의 對象으로 삼는 것이다.
稱讚을 받으면 氣分이 좋아지고, 誹謗을 받으면 주눅이 들고 挫折해 버린다. 그러므로 自己이면서도 남에 의해서 操縱되는 허깨비인 것이다. 결코 稱讚과 誹謗에 左右될 일이 아니다.
要는 남을 意識해서 나오게되는 假飾을 버리라는 얘기다.
4. 感情(화, 흥분)을 피하라.
感情은 問題를 解決하지 않는다.
오히려 問題를 擴大시킬 뿐이다.
물론 적당한 感情의 發散은 生理現象이기도 하지만, 感情에 의지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순조롭지 못할수록 즐겁고 快適한 狀態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짜증만 부리고 있으면 주위 사람들은 동정해 주기는 커녕 더욱 피하려 고만 할 것이다.
화를 낸다는 것은 그만큼 實力이 不足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거나 마찬가지다.
한 번 크게 화를 내면 20년 동안 쌓아올린 信賴關係도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릴 수 있다.
아무리 無視당하고 험한 말을 들어도 感情으로 處理해서는 안된다.
弄談이라도 업신여기는 말을 하거나 侮辱하는 말을 하는 그런 사람은 我執의 덩어리이다.
그런 相對의 말을 일일이 念頭에 두게 되면 自己까지 我執 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만다. 어떠한 말을 하든지 간에 “아, 그런가?”하고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면 그만이다.
人間이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誤解를 받게 되는 境遇가 있다.
그런 때는 絶對로 辨明하고 다녀서는 안된다. 하찮은 소문에 발끈하여 反抗을 하면 마이너스가 마이너스를 불러일으켜서 自身만 더욱 못난이로 轉落하게 된다.
이 때는 “좀 더 두고 보자”하고 꾹 참는 것이 上策이다.
어떻게 하든 사람의 입은 막을 수가 없는 것이므로 行動으로 뒤집어 놓을 일이다.
어떠한 것이든 自身에게 플러스가 되지않는 말은 귓전에서 흘려보내면 된다.
또 들어보았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를 낼 때는 지나치게 感情에 依存해서는 안된다. 나름대로의 DATA나 經驗 등이 前提되지 않는다면 단지 個人的인 感情爆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화를 전혀 내지 않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니다.
重要한 것은 不滿이나 憤怒를 어디로 어떻게 發散하느냐에 있다.
憤怒를 밖으로 향하기 전에 먼저 自己 自身에게로 향하는 것이어야 한다.
“내가 최선을 다 했는가?”, “내가 왜 無視를 當해야 했는가?”
하고 自己 自身에게 스스로 質問을 해 보아야 한다.
“나의 생각은 언제나 옳다.”라고 自負하고 있으면 언제나 제자리 걸음만 할 뿐이다.
要는 모든 일을 臨함에 있어서 感情을 앞세워 화내거나 興奮하지 말고,
沈着하게 溫柔와 謙遜으로 堪當해 나아갈 일이다.
3. 要 約
마음이란 생각에 따라서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고, 둥글둥글 할 수도 날카로울 수도 있다.
생각을 항상 크고 둥근 쪽으로 하여 밝고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平穩을 維持하도록 하자.
밝고 맑고 깨끗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념할 것은 미련없이 체념하고,
손해볼 것은 미련없이 손해보고,
내버릴 것은 미련없이 내버리자.
무엇이 옳으냐, 그르냐 보다도 먼저 무엇이 즐겁고, 즐겁지 않느냐의 基準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重要할 것같다.
그 때 그 자리마다 아니 한 呼吸 한 呼吸마다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자.
* 惡한 마음, 傷한 마음, 急한 마음은 深呼吸으로 내뱉어라!
* 容恕할 수 없는 사람을 容恕하는 訓練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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